조국혁신당 '비례 2번'에 조국…1번 '尹 감찰' 박은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자신이 창당한 당에서 비례 2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비례 1번은 박은정 전 검사에게 돌아가는 등 상위권에는 윤석열 정권과 각을 세운 인사들이 포진됐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몰표를 받으며 비례 2번으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조 대표는 '비법률적인 방법으로 명예회복을 하겠다'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혀왔습니다.<br /><br />창당의 목적을 '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'에, 1호 법안은 '한동훈 특검법'으로 내세우며 존재감을 키워왔습니다.<br /><br /> "남성 후보 중 가장 높은 투표를 받은 남성 1순위로 추천된 후보는 조국 후보입니다.<br /><br />비례 1번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감찰했다가 해임된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받았습니다.<br /><br />'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' 재판을 받고 있는 민주당 출신 황운하 의원은 비례 8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를 주도했던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은 10번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조국혁신당은 의석 목표를 10석 이상으로 내걸었는데, 최근 지지율 흐름을 보면 그 이상도 가능하단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최근 조국혁신당은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,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조 대표와 황 의원의 재판리스크는 현재진행형입니다.<br /><br />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 등으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황운하 의원은 울산시장 사건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3년형을 받고 2심 재판 중입니다.<br /><br />대법원에서 이들 형이 최종 확정되면 의원 자격을 잃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최성민]<br /><br />#조국혁신당 #조국 #비례대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