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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, 이종섭·황상무 거취 압박…이재명, 정권심판론 강조

2024-03-19 18 Dailymotion

한동훈, 이종섭·황상무 거취 압박…이재명, 정권심판론 강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과,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발언 논란에 대한 대응을 두고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마찰을 빚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여당 내에선 비례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'도피성 출국 논란'을 빚은 이종섭 대사와 '언론인 회칼 테러'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수석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틀 전 이 대사의 즉시 소환과 귀국, 황 수석의 거취 결정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는데, 오늘도 일관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더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.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말씀드립니다. 제가 말씀드린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은 어제 이 대사의 조기 귀국과 국내 대기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고요.<br /><br />황 수석이 자진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두 사안을 둘러싼 대통령실의 대응이 당의 요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, 한 위원장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당정 갈등이 불거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두 사안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친윤인 정진석 의원은 선대위 발대식에 앞서 만난 취재진에게 "국민 눈높이를 따를 때"라고 했고, 수도권 중진인 윤상현 의원도 자신의 SNS에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미래는 골프 접대 논란이 제기된 비례 17번 이시우 전 서기관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민의힘 소속 호남 출마 후보들은 호남 홀대론을 제기하며 비례대표 재조정이 없다면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철규 의원도 비례대표 순번에 문제를 제기했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은 "단 한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은 없다"며 "사천이라고 말하는 건 우스운 얘기"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비례대표 명단에서의 호남 홀대론에 대해서도 "상당히 포함된 것으로 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었고, 한 위원장은 서울 동작과 서대문, 마포 등 한강벨트를 차례로 찾아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은 서울 강북을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강북을 경선 결과가 나온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저녁 강북을 전략 경선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박용진 의원과 정치 신인 조수진 변호사가 맞붙는데, 박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%에 대한 30% 감점 페널티를 안고 또 다시 경선에 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더구나 조 변호사는 여성 정치신인 가점 25%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비명계인 박 의원이 공천에서 살아남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박 의원이 탈락할 경우 친명 체제가 강화될 거란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오전엔 강원으로 향해 춘천에 먼저 들렀습니다.<br /><br />이때문에 이 대표는 오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 "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권력을 회수하는 것입니다. 지난 2년간 윤정권은 우리 국민들이 도저히 감내할 수 없을 만큼 경제·사회· 안보 그리고 외교, 모든 영역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후퇴시켰습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오후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성남을 찾는데 나흘 연속 수도권 표밭에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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