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안컵에서 하극상 논란을 빚었던 이강인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이경재 기자! <br /> <br />이강인 선수,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귀국길에 올랐을 텐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에 도착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에 도착했고요. <br /> <br />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빠르게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간단하게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아무런 멘트 없이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마도 내일 태국전 기자회견을 앞두고 선수들과 언론 앞에서 공식으로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강인 선수,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과의 몸싸움 이후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얼마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, 그래서 차갑게 식은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국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, 대표팀 훈련 상황도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은 조금 전 4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손흥민과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하면서 주로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고요. <br /> <br />오늘 훈련에서 손흥민과 김민재, 황인범 등이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훈련 분위기가 조금은 무거웠는데요. <br /> <br />황선홍 감독은 팀 분위기를 하나로 추스르는 게 우선이라며 태국전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들어보시죠? <br /> <br />[황선홍 /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: 개인적으로 만나서 얘기를 듣고 교감하는 시간을 계속해서 갖고 있고요. 운동장에 나오면 밝고 유쾌하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얘기했고, 전체 선수들이 다 모이면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눌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때문에 오늘 훈련은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강인의 경우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내일 하루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몸 상태를 지켜보고, 경기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3191725362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