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이 환한 표정으로 입국했다. 입국장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수십 명의 경찰이 배치됐으나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. <br /> <br /> 태국과 치를 3월 A매치 2연전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. <br /> <br /> 연두색 후드 집업을 입고 초록색 캡 모자를 쓴 이강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현장에 있던 팬 수십 명이 그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. <br /> <br /> 입국장 문 앞에 잠시 멈춰 선 이강인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양손을 흔들며 인사했다. 전날 굳은 표정으로 입국한 손흥민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. <br /> <br />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벌어진 하극상 논란으로 지탄을 받았던 이강인이 대회 이후 처음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라 현장에는 수십 명의 경찰과 경호인력이 배치됐으나 별다른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. <br /> <br /> 이강인은 환하게 웃으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했고 팬들의 선물을 받아든 뒤 여유롭게 공항을 빠져나갔다. <br /> <br /> <br /> 곧장 경기 고양시 대표팀 숙소로 이동한 이강인은 20일 공식 훈련에 합류하기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. 다만 이때도 이강인은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은 갖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. <br /> <br />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36390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