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19일부터 전공의 이탈…한 달 넘도록 미복귀 <br />’이탈 전공의’ 면허정지 진행…’공시 송달’도 마쳐 <br />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오는 25일부터 이뤄질 듯 <br />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, 오는 25일부터 시작<br /><br /> <br />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병원을 떠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이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군의관들이 제대 전 병원에 조기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공의 집단 이탈이 시작된 건 지난달 19일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한 달이 지나도록 전공의들은 병원 복귀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역시 물러서지 않고 예고했던 대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를 상대로 면허정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 조치로 문자와 우편 등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직접 받지 못한 전공의에겐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방식으로 전달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보건복지부 2차관 : 전공의 여러분들께는 다시 한 번 촉구 드립니다. 현장으로 바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. 그것이 여러분들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.] <br /> <br />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은 오는 25일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처벌과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대와 연세의대에 이어 부산의대 교수들도 오는 25일에 사직서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옥 /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장 : (교수 설문조사에서) 79.5%가 자발적 사직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3월 25일 이후부터 사직서 제출을 시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 달째 이어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는 공식 접수된 것만 520건에 달했고 70%는 수술 지연 사례였습니다. <br /> <br />진료와 수술이 급격히 줄면서 이른바 '빅5' 병원은 매일 수십억 적자가 나는 등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는 병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파견한 정부는 제대 후 상급종합병원 근무가 확정된 군의관을 제대 전 병원에 조기복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엔 공보의와 군의관 250명을 추가로 파견하는데 1차 때와 달리 전문의 자격을 갖춘 인원이 대폭 투입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 : 김민경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1922442902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