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연예술창작센터 신설…"남산 일대 공연예술벨트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내 대표 문화예술공간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?<br /><br />정부가 남산 일대를 공연 예술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어떤 부지가 어떻게 바뀔지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남산 국립극장 옆에 위치한 자유센터입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민간에서 임차해 사용 중인 이 건물을 정부가 20년간 장기 임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본관은 연습실과 스튜디오, 별관은 중규모 공연장으로 만들어 공연단체가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국립극장과 연계해 문화예술을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"정부는 이 공간을 활용해 2026년까지 국립 공연예술창작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. 국립예술단체들이 세계가 주목할 최고의 공연 작품을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입니다.<br /><br />2010년 서계동으로 옮겼던 국립극단은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고, 극단이 쓰던 서계동 부지의 복합문화공간, 명동 예술극장 등을 이어 '공연예술 벨트'도 조성합니다.<br /><br />"남산문화예술벨트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만, 이것이 잘 만들어지고 명동 예술극장, 정동극장, 여기, 국립극장 이렇게 해서 하나의 공연예술 벨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중심지가 될 거다."<br /><br />새 공간이 생기는 만큼, 기존에 극단이 쓰던 공간은 민간이 쓸 수 있도록 하고, 대관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조건으로 극장 대관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<br /><br />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남산자유센터 #국립공연예술창작센터 #공연예술벨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