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 울음소리만 들린 신고…경찰, 3살 아이 살려<br /><br />경찰이 CCTV 수색으로 빠르게 신고자 위치를 찾아내 의식을 잃은 3살 아이를 구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반쯤 한 여성이 흐느끼며 112로 전화를 걸었지만 위치 등을 묻는 말에 답을 못하며 25초 만에 끊겼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제센터는 신고 위치로 추정되는 지역의 CCTV를 살폈고 6분 만에 한 빌라 창문을 통해 다급한 움직임을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소파에서 뛰어놀다 블라인드 끈에 목이 걸려 의식을 잃은 3살 여자아이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.<br /><br />아이 상태에 당황한 엄마가 119로 착각해 '112'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 (yey@yna.co.kr)<br /><br />#울음소리 #질식 #성북경찰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