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강인 잠시 후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로 하극상 논란을 일으킨 이강인 선수가 오늘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.<br /><br />이강인 선수는 이번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국민들에게 직접 밝힐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월드컵경기장입니다.<br /><br />축구 대표팀이 내일(21일)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, 이강인이 오늘 오후 4시 예정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하극상 논란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합니다.<br /><br />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하극상 논란이 불거진 뒤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, 손흥민에게는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손흥민 역시 이강인과 런던에서 화해한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강인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는 입장문을 올려 두 선수 갈등은 일단 봉합된 국면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대표팀에도 소집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이번 사태의 파장이 크고 오래된 만큼 국민 앞에서 재차 사과하고 앞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다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강인의 입장 표명에 앞서 잠시 후인 3시 30분부터 대표팀 황선홍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데요.<br /><br />손흥민이 대표팀의 내분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공식적인 발언을 하고 팀을 다잡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황선홍 감독과 손흥민의 공식회견, 그리고 이강인의 사과 발표 직후부터는 대표팀이 내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대비한 공식 훈련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이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추며 훈련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아시안컵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은 만큼 오늘 훈련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은 이번 대표팀의 내분 사태가 특정 선수들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라며 이번 태국전에 속죄의 의미를 담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대표팀이 태국전에서 하나 된 모습으로 뭉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문영식]<br /><br />#이강인 #대국민사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