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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산간 25cm 넘는 봄눈...봄과 겨울의 공존 / YTN

2024-03-20 1 Dailymotion

7번 국도 삼척 임원∼신남 1시간 넘게 통제<br /><br /> <br />오늘(20일)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봄의 네 번째 절기 춘분입니다. <br /> <br />남녘은 봄꽃 소식이 한창이지만, 강원 영동 지역에는 2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. 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발 1,450m, 강원도 평창 발왕산 정상. <br /> <br />잠시 구름이 걷히자 굽이굽이 순백의 백두대간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나뭇가지마다 수북이 쌓인 눈은 햇살을 받아 보석처럼 반짝입니다. <br /> <br />'봄의 전령' 복수초는 봄눈에 파묻혔고,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꽃 위에는 눈꽃이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봄나들이에 나섰던 상춘객들은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풍경을 눈에만 담기 아쉬워 사진으로 남깁니다. <br /> <br />[이경희 / 경기도 이천시 : 봄 여행을 나왔는데, 봄이 아니고 겨울 여행을 오게 된 것 같아요. 그리고 뜻밖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오늘 저희가 너무 행운인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3월 중순이지만 이곳 강원 산간은 겨우내 내린 눈이 녹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온통 새하얀 눈 세상입니다. <br /> <br />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간에는 25cm가 넘는 큰 눈이 쏟아졌고, 삼척과 동해 등 동해안 지역에도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습 폭설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7번 국도 삼척 임원과 신남 상행선 3.5km 구간은 폭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 1시간 넘게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과 등교 시간에 폭설이 집중된 동해와 삼척 등에서는 지각 사태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 불편은 컸지만, 이번 눈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돼 산불 예방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201645542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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