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렇게 정부가 돌아갈 다리를 끊고 증원을 확정하자, 의사들, 오늘부터 정권 퇴진 운동까지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 마련 중이라는데요. <br> <br>서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대한의사협회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<br>[주수호 /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] <br>"대한민국 14만 의사들의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" <br> <br>[박명하 /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] <br>"정부가 이렇게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누가 봐도 명확합니다. 총선 때문입니다." <br> <br>전국 의과대학 교수 협의회는 2천 명 증원은 교육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<br>[조윤정 /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] <br>"지금 학생을 딱 받아놓고 새로 건물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 해리 포터 같은 세상이면 가능할까요?" <br> <br>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"여기저기 흩날리는 말은 많지만 전공의와 학생은 정적이다"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.<br><br>의대생 대표들도 공동 성명서를 내고 "휴학계 수리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반려할 경우 행정소송에 나서겠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의대 교수들과 전공의, 의대생들은 잠시 뒤인 오후 8시부터 정부의 의대 증원 배정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:이승은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