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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황상무 사퇴·이종섭 귀국'...한발 물러선 용산 / YTN

2024-03-20 1 Dailymotion

대통령실, 새벽에 ’尹, 황상무 사의 수용’ 공지 <br />’회칼 테러’ 언급 뒤 엿새 만…핵심 참모도 몰라 <br />’도주 논란’ 이종섭 호주대사 이르면 내일 귀국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'회칼 테러' 논란에 휩싸인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뇌관인 이종섭 호주대사는 이르면 내일(21일)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민심 이반을 우려한 여당의 요구에 윤 대통령이 한발 물러난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이른 시간인 오전 6시 50분쯤 윤 대통령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대통령실이 긴박하게 움직인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MBC를 지목한 '회칼 테러' 언급 뒤 엿새 만의 사퇴인데, 핵심 참모도 사의 수용을 몰랐을 정도로 전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'도주 논란'이 불거진 이종섭 호주대사가 조만간 귀국할 거란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사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'방산협력 주요국 공관장 회의' 참석과 5월 초 '한-호주 국방·외교 장관 2+2 회의' 사전 조율을 위해 이르면 내일(21일) 한국행 비행기를 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음 달 말에 있을 공관장회의 때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공수처를 상대로 수사를 촉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이종섭·황상무 사태'에 대해 원칙을 강조하던 기존 입장에서 윤 대통령이 한발 물러선 셈입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용산발 악재에 수도권 중도층 민심이 흔들린다며 공개적으로 결단을 촉구한 여당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용산이 먼저 양보해 한동훈 비대위에 운신의 폭을 넓혀준다는 계산이 깔렸단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원칙 대응이라는 기조 안에서 여당과 민심의 요구에 최대한 응답했다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공을 넘겨받은 여당, 특히 한동훈 위원장의 반응에 따라 당정 갈등의 진폭이 결정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태운 이규 <br />영상편집;김지연 <br />그래픽;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021583053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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