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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천 명 증원 '쐐기'...지방 국립의대 '인서울'보다 커진다 / YTN

2024-03-20 7 Dailymotion

정부가 2천 명 늘어난 의과대학 정원을 대학별로 배분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'쐐기'를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국립의대 정원은 2백 명으로 증가하며 서울권 의대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입시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천 명은 정부가 그동안 밝혀온 대로 비수도권에 집중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엔 한 명도 추가되지 않았고 경기·인천엔 361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무려 82%인 1,639명이 추가돼 3천6백여 명 규모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비수도권 국립의대 7곳은 2백 명으로 늘어 대형 의대로 거듭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원 135명인 서울의대보다 훨씬 규모가 커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원래 50명 미만이던 17개 소규모 의대도 적게는 2배가량 정원이 늘었고, 많게는 3배에서 4배까지 증가해 '미니 의대'의 탈을 완전히 벗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늘어난 정원을 비수도권에 집중시킨 것은 지역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. 늘어나는 2천 명의 정원을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,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의대에 집중 배정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지방 국립의대 병원 역시 지원을 늘려 서울의 '빅5' 병원 수준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이 증가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27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이탈과 의대 교수 사직 등 의료계가 여전히 반발하고 있지만, 공식 발표가 난 이상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사안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이 확정되면서 각 대학은 올해 신입생 모집을 위한 후속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02204320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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