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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협 간부 "정권 퇴진 운동"...'병원 교수 신상 공개' 수사 의뢰 / YTN

2024-03-20 283 Dailymotion

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으로 의정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, 경찰에 출석한 의협 비대위 간부는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이어지는 경찰 조사에 의협 비대위는 고발로 맞서면서 출구 없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집행부 두 명이 같은 날 다시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들 앞에 선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은 정부에 대한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주수호 /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: 오늘부로 대한민국 14만 의사들은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[박명하 /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 : 정부는 불가역적인 정책을 군사 정권처럼 밀어붙이지만 이제 불가역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건 한국의 필수 의료입니다.] <br /> <br />두 사람이 경찰 조사를 받은 건 각각 두 번째와 네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에 고발당한 나머지 3명도 모두 경찰에 나와 한 차례 이상씩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신속한 수사를 예고했지만 강압 수사 등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면서 수사가 길어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'전공의 지침글'이 올라왔던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대학병원 교수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일부가 복귀했다고 추정되는 대학들인데, 교수들이 회유했다면서 기억하겠다는 경고까지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'공보의 리스트'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정부는 이번 '교수 저격글'에 대해서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도 고발로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고발로 경찰에 조사받는 5명 가운데 한 명인 임현택 회장은 사직서 수리를 해주지 않아 권리 행사가 방해됐다면서 복지부 장차관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현택 /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(그제) : 이는 피고발인들이 헌법과 법률, 그리고 자유로운 계약에 따라 보장된 정당한 권리 행사를 방해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의협 전·현직 간부 소환 조사가 연일 잇따르는 등 경찰의 전방위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, 의사 반발도 사그라질 기미가 없는 상황. <br /> <br />양보 없는 대치에 갈등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100493482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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