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밀실공천" 비판에 호남 추가…비례 갈등 봉합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당정 갈등은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었지만, 비례대표 명단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은 치열했습니다.<br /><br />'친윤' 이철규 의원이 비례 공천 과정을 공개 비판했는데요.<br /><br />뒤늦게 호남 인사가 추가됐는데,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위성정당, '국민의미래'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일부 수정됐습니다.<br /><br />당선 안정권인 13번에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이 추가 배치됐고, 당직자 출신인 이달희 전 경북 부지사가 17번에, 당직자인 임보라 전 당무감사실장과 서보성 전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23번과 24번을 새롭게 받았습니다.<br /><br />'친윤' 이철규 의원을 필두로 호남과 당직자 등이 홀대받았다는 비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.<br /><br /> "호남에서는 굉장히 실망이 큽니다. 재조정이 되지 않으면 우리가 선거를 계속하기가 어렵다…"<br /><br />공동인재영입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은, 이번 비례대표 공천이 투명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비례대표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한 후에 국민의미래로 이관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이렇게 협의 없이 극단적으로 밀실에서 이뤄지면 어떻게 함께하겠느냐, 함께할 수 없다…"<br /><br />한 위원장은 '사천' 논란을 일축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"비례 명단 중에서 단 한 명이라도 제가 추천한 사람이 없습니다. 원하는 사람, 추천하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그것을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 씌우기…"<br /><br />이 의원은 자신이 '사천'을 요구했다는 왜곡 보도가 난무한다며 "배후에 누가 있는지 잘 알 것"이라고 했는데, 한 위원장의 측근인 장동혁 사무총장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장 총장은 이 의원이 당의 화합을 저해한다며 "공천 과정에는 외부 인사를 포함한 공관위원, 사무처 당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총선을 20여일 앞둔 상황.<br /><br />이번 조정으로 지도부 간 충돌이 봉합될 지, 아니면 '친윤'과 '친한' 간의 갈등 기류가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신경섭 김상훈]<br /><br />#한동훈 #이철규 #국민의미래 #비례대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