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은 오늘(21일) 귀국하는 이종섭 주 호주 대사의 사퇴와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선거용 공세라고 받아치며,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의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김대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 이 전 장관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는데요. 민주당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는 이른 새벽부터 인천공항 입국장 앞에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장관의 귀국 시간에 맞춰 자진 사퇴 등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사퇴와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이종섭 특검법도 발의하긴 했지만, 선거 정국이라 임시회 개의가 현실적으로 힘든 만큼 선거 전까지 여론전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선 정치 공세라며 이슈화를 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대통령실이 민심에 부응한 결정으로 이 전 장관의 조기 귀국이 이뤄진 만큼, 이른 시일 안에 공수처의 조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라며, 호주 대사 임명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만큼 먼저 혐의점이 있는지부터 밝히는 게 순서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부임과 출국금지 문제 등이 이슈화된 상황이라,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는 이 전 장관의 자진 사퇴 결단을 바라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부터 이틀간 총선에 출마하게 되는 후보자 등록도 시작됐는데요. 여야 모두 공천 갈등을 끝내고 본격 선거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분위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비례 대표 순번 등을 놓고 지도부 간 갈등이 이어졌던 국민의힘은 어젯밤 늦게, 수정된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 공관위원이자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비례 대표 후보 선정 과정에서 호남 지역 인사와 당직자 등이 후순위로 밀리자 거듭 문제를 제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지적을 반영해 호남 출신 인사인 조배숙 전 의원과 당직자 몫으로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 부지사 등이 당선권인 20위 안으로 재배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근인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은 명단에서 아예 빠지고, 김예지 의원과 한지아 비대위원은 그대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10947178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