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서울 고척돔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,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다저스의 역전승으로 끝났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였던 만큼 경기 내용은 물론, 더그아웃 풍경까지 숱한 화제를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메이저리그 개막전, 현장 분위기가 무척 뜨거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서울 고척돔은 이른 시간부터 야구 팬들로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저스와 샌디에이고 유니폼까지 챙겨 입고 나온 팬들이 많았고요. <br /> <br />특히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다저스 오타니 유니폼이 유독 많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인 서울 개막전을 기념하기 위해 연인끼리, 또 가족끼리 사진을 남기는 팬들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몇 분 만나보니까, 야구 직관을 위해 직장에서 하루 휴가 내거나 반차를 사용했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그만큼 야구 팬들에게는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의 의미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수 / 서울 동대문구 :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부분이잖아요. 거기에 야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가득한 두 팀이 오게 돼서 감회가 남다른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국내 팬들도 그렇지만, 외국인 관중도 많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고척돔에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중들도 정말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워낙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많은 인기 구단인 데다 다저스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슈퍼스타 오타니를 품으면서,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서울시리즈 내내 현장에서 취재할 때마다 국내 취재진보다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본 취재진도 많았고요. <br /> <br />일본 관중 인파도 엄청났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일본 팬은 경기장 티켓을 구하지 못해 '티켓 구함' 표지판을 들고 서 있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또 김하성 선수의 광팬이라면서 미국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야구 팬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토모코 / 일본 도쿄 : 오타니 선수랑 같은 공간에 있고 싶어서 왔어요. 그래도 (티켓을 구할) 기회가 있으면 생각해서….] <br /> <br />[크리스 칼린 / 미국 샌디에이고 : 파드리스 열성 팬으로 김하성을 사랑하고요. 그를 직접 볼 수 있어서 흥분됩니다. 김하성이 한국팀 상대로 홈런 2개를 쳤는데, 다저스 상대로는 홈런 4개 갑시다~!]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3211325247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