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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종섭 조기 귀국' 공방…한동훈 TK행·이재명 광주행

2024-03-21 19 Dailymotion

'이종섭 조기 귀국' 공방…한동훈 TK행·이재명 광주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종섭 호주대사의 귀국을 놓고 여야의 반응이 엇갈립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이 대사의 즉각 해임을 압박했고, 여당은 총선용 공세라면서도 귀국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종섭 호주대사의 귀국 소식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새벽부터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이 대사의 해임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어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사가 '도피성 출국'을 했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홍익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와 이른바 '이종섭 특검법'에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며 이 대사의 임명 자체가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선 "늦었지만 다행"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용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"선거 초반 지지도를 다시 회복할 것"이라고 기대했고, 박성중 의원은 "굉장히 순리대로 잘 되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부에선 여전히 총선 악재라는 우려 목소리와 함께 이 대사의 거취 결단이 필요하단 주장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"시기가 늦어서 기회를 놓쳤다"며 '민심의 역풍'을 우려했고, 김태호 의원은 SNS를 통해 "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받아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 기자, 오늘(21일)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를, 이재명 대표는 광주를 찾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중앙선거위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총선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(21일) '보수의 심장'으로 불리는 대구와 경북 경산을 찾습니다.<br /><br />도태우 후보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려는 건데요.<br /><br />한 위원장은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해, 총선을 앞두고 텃밭 다지기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주와 전북 군산에 이어 충남 논산을 찾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5·18 민주묘지에 참배한 이후 "국민의힘이 말로만 5·18 정신을 존중하고 있다"고 비판하며 "역사를 부정하고 매도하는 반역의 집단을 심판해달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과거 성폭행범을 변호한 이력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동훈 위원장은 "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행동이 민주당에서 용인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이재명 대표는 "국민들이 판단할 것"이라며 국민의힘 후보들의 적격성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3지대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산을 찾았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조 대표는 "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"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은 어제(20일) 비례대표 순번이 발표된 이후 지도부 내 내홍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양향자 원내대표는 과학기술 인재가 빠졌다며 거취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, 돌연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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