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직수입 과일로 가격 안정 추진…금사과 대신 미국 오렌지

2024-03-21 1 Dailymotion

직수입 과일로 가격 안정 추진…금사과 대신 미국 오렌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족한 사과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질 일은 없고 정부가 과일값 안정을 위해 과일 직수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1일)부터 무관세 오렌지와 바나나가 20% 할인 공급됐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수입된 과일도 평년보다는 비쌉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에서 온 오렌지가 하나에 1,490원, 요즘 금값 소리 듣는 사과의 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.<br /><br /> "사과는 안 먹은 지 몇 달 됐고요.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과일은 사는데 오늘 와보니까 오렌지는 조금 싸 보여서…."<br /><br />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직수입한 무관세 오렌지와 바나나 2,000t이 대형마트에 공급되기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온오프라인 대형 유통 업체들도 일제히 할인행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형마트 3사에선 30% 할인이 기본이고, 여기에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온라인 시장도 물량 공세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비싼 사과와 배 대신 소비자 눈을 수입과일로 돌리기 위해서인데, 정부는 무관세 직수입 과일 품목과 물량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직수입 품목은 대폭 확대하고 파인애플, 망고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해서 3~4월 중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고요. 국내산 과일 수급 상황에 따라서 5~6월에도 지속적으로 공급을 이어나가도록…."<br /><br />다만 정부의 이런 무관세 조치에도 이 망고를 제외한 주요 수입 과일 값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무관세 조치 전보다는 값이 떨어지긴 했지만, 수입 현지 과일값 자체가 오른 탓입니다.<br /><br />민관 따로 없이 과일값 다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선뜻 과일 하나 장바구니에 담기 힘든 실정은 올여름 햇사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장지훈]<br /><br />#과일값 #수입과일 #오렌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