잠시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태국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원팀 대표팀에 균열이 생긴 뒤 치르는 첫 경기인 만큼 어떤 경기를 보여줄 것인지 주목됩니다.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동민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관전포인트로 어떤 점을 지켜봐야 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장 먼저 역시 대표팀이 어떤 조직력을 보여주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력한 경기로 아시안컵에서 탈락한 뒤, 하극상 논란을 비롯해 여러 잡음이 있었던 만큼 새 감독 밑에서 다시 하나 된 팀으로 경기할 것인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새로 발탁된 선수도 많은데 그 가운데 최근 K리그 세 시즌 동안 56골을 넣은 주민규 선수의 출전 여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만 33세인 주민규 선수가 출전할 경우 대한민국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전이 됩니다. <br /> <br />전술적으로는 미드필드에서 끊임없는 움직임과 짧은 패스를 강조했던 황선홍 감독의 스타일이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얼마나 드러날 것인지 지켜볼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국도 어제 공식훈련을 했는데, 최소한 승점 1점을 따내는 것이 목표라고 했는데 만만치 않은 팀이라고 봐야 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국의 이시이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최소 승점 1점을 가져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기는 것이 최소 목표라는 말인데, 태국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수비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은 사우디, 오만과 비겼고 1승 2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16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게 2대 1로 졌지만 잘 싸운 경기로 평가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은 무조건 뒤로 물러나 수비만 하기보다는 일정한 라인을 정해놓고 우리를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역습을 주로 노리지만, 스웨덴 출신 귀환 선수를 비롯해 키가 큰 선수들도 많아서 세트피스도 경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아무리 태국 축구가 성장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기량만 충분히 발휘한다면, 승점 3점은 어렵지 않게 따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 선수 이야기 잠시 듣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손흥민 /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: 약팀들이 아시안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시아 축구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국 축구도 더 그런 싸움을 이겨내야 하는 게 어떻게 보면 경쟁구도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을 하고] <br /> <br />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동민 (kdongm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3211724345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