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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축제 줄줄이 개막하는데…아직 안 터진 벚꽃 꽃망울

2024-03-21 6 Dailymotion

봄축제 줄줄이 개막하는데…아직 안 터진 벚꽃 꽃망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벚꽃축제가 내일(22일)부터 줄줄이 개막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막바지 꽃샘추위 탓에 아직 대부분 지역에서는 꽃이 제대로 피지 못했는데요.<br /><br />벚꽃 없는 벚꽃축제가 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입니다.<br /><br />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, 아직 만개한 벚꽃을 찾아보긴 힘듭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의 벚꽃나무들이 보시는 것처럼 이제 막 꽃망울을 맺거나 맺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생각만큼 꽃은 안 피었는데…다음 주 되면 꽃이 만개할 것 같아서 다음 주 꼭 한 번 더 오고 싶어요."<br /><br />진해군항제 개막식은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빨라진 오는 23일.<br /><br />역대 벚꽃축제 중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꽃샘추위 탓에 아직 꽃이 피지 않자 축제 측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 비 소식까지 예보되면서 더욱 난감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전문기관에서는 다음 주 수요일 정도 만개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. 혹시 만개가 너무 늦어지게 되면 군항제 기간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제주 지역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<br /><br />22일부터 벚꽃축제가 열리는 거리에 꽃은 보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당초 21일부터 벚꽃이 개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크게 빗나간 겁니다.<br /><br />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, 일조시간이 적어 개화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주와 강릉지역도 축제가 일주일가량 연기된 가운데, 기상청은 4월 초는 돼야 제대로 된 벚꽃축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.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완기]<br /><br />#벚꽃 #축제 #연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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