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고령 사회 복지 대책은…노인 주택에 요양까지 확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입니다.<br /><br />본격적인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대책이 시급한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(21일) 민생토론회를 통해 직접 노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의 비전을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주택과 식사, 건강관리에 더해 일자리와 여가 대책까지 노인 복지 대책이 총망라됐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981만명입니다.<br /><br />비율로는 20%에 육박하는데,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40%를 넘어섭니다.<br /><br />피할 수 없는 미래 앞에서 정부도 비상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까지 나서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머리를 맞댔습니다.<br /><br /> "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주거·식사·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·간병·요양에 이르기까지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…."<br /><br />하나부터 열까지 국가가 나서서 챙기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먼저 주택 대책입니다. 실버타운 입주 자격을 대폭 낮추고 일부 지역의 경우 분양형까지 재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노인 임대주택도 공급을 대폭 확대합니다.<br /><br /> "실버타운 활성화를 위해 분양형을 다시 도입하고 민간사업자들의 진입 문턱을 낮추는 한편, 취약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매년 3천호까지 늘리겠다고…."<br /><br />식사는 전국 6만8천여 경로당을 비롯해 경로식당, 아파트 유휴공간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. 거동이 불편한 경우 배달 서비스까지 추진합니다.<br /><br />건강은 노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데, 재택 의료나 방문형 간호서비스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은 높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은 덜어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노인 일자리는 3년 내에 전체 노인 수의 10% 수준으로 확대합니다. 또 대표적인 취약 계층인 폐지 줍는 노인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후 새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김동화]<br /><br />#민생토론회 #초고령사회 #노인복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