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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·이강인 호명되자 '환호'…협회에는 '비난'

2024-03-21 39 Dailymotion

손흥민·이강인 호명되자 '환호'…협회에는 '비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태국전은 축구대표팀 내분 이후 처음 열리는 A매치였죠.<br /><br />팬들은 관중석을 가득 채우며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을 향해 열띤 응원을 보낸 반면, 축구협회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손흥민과 이강인의 이른바 하극상 논란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A매치.<br /><br />6만여석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주장 손흥민과 전날 고개 숙인 이강인의 이름이 호명되자 팬들은 커다란 환호성을 쏟아냈고,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"어린 선수이기도 했고 그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났던 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은 한 번은 용서하고 우리 모두 선수들을 먼저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"지나간 거는 지나간 거고 다 잊고 경기장에서 다 풀고 다시 옛날처럼 많은 팬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겠고… 이강인이 골을 넣고 나서 팬들한테 사죄의 세리머니를 했으면 (좋겠습니다.)"<br /><br />반면, 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은 거셌습니다.<br /><br />팬들은 협회가 선수들을 방패막이 삼았다며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고,<br /><br />"정몽규 나가!"<br /><br />정 회장은 관중석에서 이를 지켜봤습니다.<br /><br />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후반 25분 이강인과 손흥민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까지 노려봤지만 아쉽게 수비를 맞고 빗나갔습니다.<br /><br />후반 43분에도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막판 골을 합작하려 애썼지만, 태국의 골망은 출렁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팬들은 오는 26일 태국 원정경기에서 그간의 앙금을 훌훌 털어낼 시원한 세리머니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<br /><br />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손흥민 #이강인 #태국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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