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거웠던 서울 시리즈…'김하성 타점' 샌디에이고 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'서울 개막 2연전'이 1승 1패로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김하성 선수는 타점과 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2차전 승리에 기여했는데요.<br /><br />오타니는 '통역사 논란' 속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파드리스 동료 선수들과 함께 몸을 푸는 김하성.<br /><br />이어 힘차게 배트를 돌리며 타격감을 조율합니다.<br /><br />서울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터진 오타니 통역사의 불법 도박 논란.<br /><br />오타니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, 다저스 훈련 분위기는 다소 무거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메이저리거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야구팬들의 열기로 경기 시작 한참 전부터 고척돔은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야마모토와 '슈퍼스타' 오타니를 보기 위해 많은 일본 야구팬들이 이곳 고척스카이돔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"KTX를 타고 이곳 고척스카이돔에 왔습니다. 오늘 오타니 선수의 홈런을 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기대를 모았던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1회에만 5실점한 뒤 2회부터 교체됐습니다.<br /><br />김하성은 1회 야마모토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올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고,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도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충격 속에서도 오타니는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타격전 끝에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끝나며, 서울 시리즈 개막 2연전은 1승 1패로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시리즈를 마친 양 팀 선수들은 곧바로 전세기편으로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kook@yna.co.kr<br /><br />#다저스 #오타니 #야마모토 #샌디에이고 #김하성 #서울시리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