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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팀 은퇴 고민했던 손흥민 "머리 박고 뛸게요"

2024-03-21 293 Dailymotion

대표팀 은퇴 고민했던 손흥민 "머리 박고 뛸게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태국전은 축구대표팀 내분 이후 처음 열리는 A매치였습니다.<br /><br />주장 손흥민 선수는 선수단이 하나가 되고자 노력했음을 알렸는데요.<br /><br />대표팀이 필요로 하는 한 계속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다짐도 내보였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손흥민과 이강인의 이른바 하극상 논란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A매치.<br /><br />6만여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축구협회를 향해 거센 비난을 쏟아낸 반면,<br /><br /> "정몽규 나가!"<br /><br />선수들에게는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 "지나간 거는 지나간 거고 다 잊고 경기장에서 다 풀고 다시 옛날처럼 많은 팬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겠고…이강인이 골을 넣고 나서 팬들한테 사죄의 세리머니를 했으면 (좋겠습니다.)"<br /><br />팬들의 바람대로 손흥민, 이강인이 함께 골망을 흔들진 못했지만, 후반 연거푸 멋진 호흡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주장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 하나가 되고자 했던 선수들의 노력을 대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기에 뛰는 선수들,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 정말 모두가 하나로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저희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거였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어서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다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전날에 이어 이강인에 대한 기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강인 선수가 교체로 들어와서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노력했고…한 단계 선수로서 성장하는 부분들을 매번 느낄 수 있어서 같이 플레이하면 정말 즐겁고 앞으로 더 잘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아시안컵 직후 실제로 국가대표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다시 마음을 단단히 다잡았음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 "어디까지나 저와 축구 팬분들의 약속이잖아요. 약속을 꼭 지키고 싶고…정말 제가 몸이 되는 한 또 대표팀이 저를 필요로 하는 한, 민재가 얘기했듯이 머리 박고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비 온 뒤 굳은 땅처럼 단단해진 대표팀이 26일 태국 원정 경기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손흥민 #이강인 #태국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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