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고기와 함께 사는 '딱총새우' 국내 서식 첫 확인<br /><br />미기록종인 딱총새우류의 국내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국립생물자원관은 모랫바닥에 굴을 파서 집을 짓고 물고기와 함께 사는 딱총새우류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 연구진은 제주도 서귀포 섶섬 연안의 수심 15m 모랫바닥에 딱총새우류 20여 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연구진은 해당 종이 몸 전체에 호랑이와 유사한 무늬를 갖고 있어 '호랑무늬딱총새우'라는 국명으로 올해 안에 학계에 보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호랑무늬딱총새우는 열대·아열대 바다에 사는 종으로, 바다 온도가 따뜻해졌다는 증거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 (hwa@yna.co.kr)<br /><br />#딱총새우 #새우 #제주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