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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KF-21 양산 20대만 계약…무장 검증 후 내년에 추가

2024-03-22 39 Dailymotion

올해 KF-21 양산 20대만 계약…무장 검증 후 내년에 추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-21의 올해 양산 계약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40대에서 20대로 변경했습니다.<br /><br />공대공 미사일 등 KF-21에 탑재할 무장 검증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인데, 나머지 20대는 무장 검증 시험을 마친 후 내년 2월까지 추가 양산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6월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-21을 20대 양산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방사청은 KF-21 초도 양산 물량인 40대 계약을 올해 안에 체결할 계획이었지만, 작년 11월 한국국방연구원(KIDA)이 초도 양산 물량을 20대로 줄이라고 권고한 데 따라 최초 계약 물량을 축소했습니다.<br /><br />KIDA는 사업타당성 조사 보고서에서 전투기에 탑재하는 공대공 미사일과 능동위상배열(AESA) 레이더의 연계 검증시험 등이 완료되지 않은 것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방사청은 KIDA의 권고를 받아들여 초도 양산 물량은 40대를 유지하면서 20대를 우선 계약하고 나머지 20대는 무장 검증 후 계약하는 양산 계획을 마련한 겁니다.<br /><br />방사청 관계자는 "올해 6월까지 검증시험을 완료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 후 내년 2월까지 잔여 20대 추가 양산 계약을 체결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초도 물량 40대를 2028년까지 양산해 공군에 인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"며 KF-21 전력화에는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방사청은 KF-21 40대를 먼저 전력화하고 이후 2032년까지 추가로 80대를 생산해 총 120대를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KF-21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 F-4와 F-5를 대체하는 전력으로, 초도 양산 물량 40대 전력화에는 7조 9,200억원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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