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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민, 벌금 1천 만 원…법원 “입시 불신 야기” 질타

2024-03-22 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 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 조국 대표의 딸이죠. <br> <br>조민 씨가 입시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 벌금 1천만 원, 유죄 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. <br> <br>재판부는 "입시 제도에 대한 불신을 야기했다"라고 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. <br> <br>김정근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1심 선고를 마치고 덤덤한 표정으로 법원을 걸어 나오는 조민 씨. <br> <br>재판부는 오늘 조 씨에게 유죄와 함께 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. <br> <br>조 씨가 서울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 이른바 7대 스펙을 허위로 제출한 걸 인정한 겁니다. <br> <br>[조민] <br>"(벌금형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실까요?)…. (항소할 계획이실까요?)…." <br> <br>재판부는 "조 씨의 범행은 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 불신을 야기"했고 "공정한 경쟁을 위해 오랜 기간 노력한 대다수 사람에게 허탈감과 좌절감을 주는 행위"라며 질타했습니다. <br><br>앞서 검찰은 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지만 재판부는 조 씨가 구체적인 위조 과정에는 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 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> <br>또 조 씨가 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도 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입시 비리 관련해 지금까지 기소된 조국 일가 모두 유죄가 나온 상황. <br> <br>어머니 정경심 전 교수는 징역 4년 유죄가 확정됐고, 아버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역시 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 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. <br><br>[박원석 / 새로운미래 공동선대위원장] <br>"조국혁신당은 당 강령 4번에 '대학입시 기회균등'을 내걸었습니다. 조국 대표에게 공정은 무엇입니까." <br> <br>오늘 재판 결과를 두고 정치권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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