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"이재명은 재판도 안 가…공수처, '정치질'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(22일) 충청과 경기 남부를 돌며 중원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으로 민심에 순응하는 정당임을 보여줬다 강조하며,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충남 보령과 당진, 경기 안성과 광주를 잇따라 찾은 한동훈 위원장.<br /><br />이번 총선은 1987년 대선 이래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선거 통해서 나라가 망하게 되면 이 장면 생각하게 될 겁니다. 그때 왜 막지 못했는지, 그런 얘기 듣고 싶습니까?"<br /><br />한 위원장은 "우파 정당이지만 부동층과 중도의 마음을 얻고 싶다"며 본격 중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섭 대사 논란도 꺼내들며, 자신이 귀국을 요청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수처에 소환조차 안 됐는데 귀국했다며, 최근 재판에 불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작 이재명 대표는 보란 듯이 법원에 출석도 안 하고 있습니다. 이분들이 다수당 되면 앞으로 나가겠습니까, 사법시스템을 존중하겠습니까.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겁니다."<br /><br />조사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공수처를 향해서도 "출국 금지 입장을 내놓고도 실상은 부르지도 못하는 것"이라며, '정치질'을 하고 있다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 제기된 '총선 후 유학설'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서 공적으로 봉사하는 일만 남아있습니다."<br /><br />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는 민주당을 향해선 "탄핵으로 민생이 챙겨지냐"며, 국민의힘은 민생을 현실적으로 챙기겠다, 물가를 잡겠다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신경섭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