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연작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'대세 배우'로 꼽히는 손석구가 이번엔 사회부 기자로 변신해 관객들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극장가로 동시에 출격하는 영화들이 영화 '파묘'의 흥행을 잇기 위한 대격돌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강명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'댓글부대'. <br /> <br />대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가 오보로 낙인찍히면서, 기사를 쓴 사회부 기자는 자신을 '기레기'로 만든 존재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배경에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댓글 부대가 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만난 기자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합니다. <br /> <br />[안국진 / 감독 : 집단지성과 엘리트주의 간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. 영화를 다 보시고 나면 굉장히 많은 긍정적인 혼란과 의심과 그런 것들에 휩싸이시지 않을까 (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'살인자ㅇ난감'에서 형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 손석구는, 이번엔 기자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앞선 작품들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'대세 배우'로 떠오른 손석구는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명예욕을 동시에 지닌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석구 / '임상진' 역 : 악역 같은 기자도 아니고, 그렇다고 너무 선하고 정의감이 넘치는 기자도 아니고, 적당히 허세도 있고 실력도 어느 정도 있다고 믿고, 그런 제 나이 또래에 그냥 한 사람을 연기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영화 '1980'은 역사적 격랑 속 평범한 가족에게 닥친 비극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12·12 군사반란 이후 일어난 광주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영화는, 지난해 1,300만 관객을 모은 작품 '서울의 봄' 이후의 세상을 풀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승용 / 감독 : (5·18 민주항쟁이) 가까운 이웃도 누구나 일어날 수 있었던 이야기다.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뿌리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] <br /> <br />한때 대결을 펼친 고질라와 콩이 이제는 한팀이 돼 정체불명의 괴수와 맞서는 영화 '고질라 콩 뉴 엠파이어'도 극장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16년 만에 악역을 맡은 배우 유덕화는 액션 누아르 영화 '잠행'으로 관객들을 만나러 갑니다. <br /> <br />오는 27일 동시 출격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,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'파묘'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유창규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양영운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32303243981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