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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제불능 이스라엘 "미국 반대해도 라파 진격"...휴전 결의안도 부결 / YTN

2024-03-22 3 Dailymotion

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국무장관 면전에서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스라엘의 불화가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에서는 중동 휴전안이 또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쟁 이후 6번째 이스라엘을 찾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라파에 지상군 투입을 만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빠질 대로 나빠진 국제 여론을 감안해 다른 대안을 찾자고 설득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담이 끝나자마자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말려도 계획대로 라파에 진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블링컨 장관에게 라파에 진입해 나머지 부대를 제거하지 않고는 하마스를 물리칠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그리고 미국이 지지하면 좋겠지만 지지하지 않더라도 우리 혼자서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설득에 실패한 블링컨 장관은 출국 직전까지 라파 공격에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군 투입을 강행할 경우 국제적으로 더 고립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라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. 더 많은 민간인이 희생될 것입니다. 전 세계에서 이스라엘을 더욱 고립시키고 장기적으로 안보를 더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국제여론으로 이스라엘을 압박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에서 휴전 결의안을 제안했지만 이마저 의도대로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15개 회원국 가운데 11개 회원국은 찬성했지만, <br /> <br />[황준국 / 주유엔 대사 : 한국은 결의안이 민간인 보호를 위해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.] <br /> <br />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바실리 네벤자 / 주유엔 러시아 대사 : 지금도 우리는 휴전으로 포장된 전형적이고 위선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밀고 들어가려는 라파에는 피난민 140만 명이 밀집해 있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보건부는 지금까지 사망자가 3만2천 명이 넘는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:강연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2306272362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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