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윤찬 롤모델 vs 바이올린 거장…봄맞이 클래식 공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가오는 4월, 세계적인 음악인들의 내한이 잇따릅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, 다닐 트리포노프와 바이올린 거장 막심 벤게로프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'세계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' 2위에 이름을 올린 다닐 트리포노프.<br /><br />임윤찬이 롤모델로 꼽는 이로, '콩쿠르 사냥꾼' '러시아의 젊은 거장'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, 부천아트센터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20세기 현대곡과 모차르트, 베토벤 등 고전을 오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첫 공연은 '데케이즈'를 부제로 20세기 피아노 음악 발전의 역사를 훑어보고, '하머클라이버'를 부제로 한 공연은 보다 넓은 시대적 범위의 작품들을 골랐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러시아 출신 거장, 막심 벤게로프는 8년 만의 내한입니다.<br /><br />10살 때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'바이올린 신동'에서 현란한 기교와 독보적인 작품 해석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.<br /><br />내달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프로코피예프 5개의 멜로디와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독일을 대표하는 시대악기 앙상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5년 만에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선 접하기 어려웠던 기념비적 걸작 '마태 수난곡'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전곡 연주에 무려 3시간이 걸리는 대작으로, 바흐가 남긴 바로크 음악의 정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다닐트리포토프 #막심벤게로프 #프라이부르크바로크오케스트라 #마태수난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