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맑고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 나선 분들 많으실 겁니다. <br> <br>고속도로에도 차량들이 몰렸는데,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강태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속도를 줄이는 차량들. <br> <br>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만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충격에 튕겨나온 SUV 차량이 다른 차선을 달리던 차량도 덮칩니다. <br> <br>낮 12시쯤 영동고속도로 월곶 분기점 근처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운전자와 탑승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 서있는 소형 SUV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. <br> <br>차량은 사고 충격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오후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에선 고속버스와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소형 SUV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대 차로가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승용차량이 불상의 이유로 앞차를 추돌하고요. 그게 버스 전용차로로 들어가면서 버스전용차로 달리던 버스랑 같이 또 다시 추돌을 한 겁니다." <br> <br>이밖에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양양터널에선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강태연 기자 tango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