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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실세 잇달아 만난 北 국제부장...김정은 방중 임박? / YTN

2024-03-24 10 Dailymotion

김정일의 통역사 출신인 북한 국제부장이 중국을 방문해 실세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했다는 설이 흘러나오는 데, 과연 그럴까요?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9년 6월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양측 모두와 담판을 벌이고 있던 미국에 던지는 메시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지난 2019년 6월) : 앞으로도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두 당, 두 나라 친선관계를 훌륭히 계승하고 빛내어 나갈 의지를 피력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, 수교 75주년과 '북중 우호의 해'를 맞아 김정은 답방설이 흘러나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과거 김정일의 방중을 사전 조율했던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최근 베이징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서열 4위 왕후닝 정협 주석에 이어, 류젠차오 대외연락부장과 왕이 외교부장까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보도 : 중국은 북한과 함께 시진핑·김정은 총서기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해 더욱 빛나는 앞날을 열어나가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북한 대표단은 이어 베트남과 라오스도 방문해 '한국-쿠바 수교의 충격' 만회를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단순 공산권 교류 회복과 정상 외교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반론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중국 입장에선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불법 무기 거래도 마다치 않는 북러 밀착 국면 속에 북중 정상이 만난들 서로 얻을 게 없단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문일현 / 중국 정법대 교수 : 중국으로선 대선 국면에 접어든 미국과 관계도 관리해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삐걱대는 유럽도 달래야 하는 상황인 데다, 특히 북한이 러시아와 과도하게 밀착하는 것도 그리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09년 '북중 우호의 해' 때도 양측은 총리급 교류를 통해 해묵은 현안들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2419112737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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