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미추홀구의 한 사거리에서 급발진이 의심되는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1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고, 강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차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르고 소화기를 든 소방대원이 황급히 뛰어갑니다. <br /> <br />어제(24일) 오후 6시 반쯤, 인천의 한 사거리에서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충격으로 맞은편 승용차와 뒤따르던 버스까지 줄줄이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이 숨졌고, 운전자인 60대 남성도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급발진이었다는 택시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널목 한복판에 서 있는 SUV 주변을 경찰이 에워쌉니다. <br /> <br />"(킥보드가 낀 거야?) 킥보드 빠졌어." <br /> <br />사고가 난 차량 밑 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<br /> <br />소방대원은 부상자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살핍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쯤, 대전시 둔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건널목의 행인들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5명 모두 경상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음주 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충남 홍성읍에선 SUV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차 두 대가 모두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운기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, SUV에 탄 6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,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의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 A 씨가 숨졌고 아파트 주민 2백여 명도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. <br /> <br />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근처를 지나던 승용차에도 갑자기 불이 붙었지만,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: 시청자 송영훈·윤은성·박세화 씨, 홍성소방서, 수원소방서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민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505054342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