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이스피싱 조직에 수배정보 9차례 넘긴 경찰관 2명 송치<br /><br />수사 대상인 보이스피싱 조직에 지명수배 정보를 유출한 현직 경찰관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인천경찰청은 공무상 기밀누설 등 혐의로 부평경찰서 소속 A 경위와 서부경찰서 소속 B 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A씨 등은 지난해 경찰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지명수배 정보를 각자 지인 2명에게 모두 9차례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"지인 부탁을 받고 정보를 알려줬다"며 "금품을 받지는 않았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기 광명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연루된 사실을 파악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보이스피싱 #정보_유출 #경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