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국혁신당, 고발 이어 '국정조사' 카드…제3지대 잰걸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3지대 정당들도 총선 채비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검찰 수사에 맞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도 제각기 총선 슬로건 공개와 정책 공개 등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검찰의 이른바 '디지털 캐비닛 의혹'과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조 대표는 "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을 한 뒤 폐기해야 하는 사생활 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한다"는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오수 전 검찰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든 겁니다.<br /><br /> "엄격한 통제를 통해서 봤다고 하는데 누가 봤는지를 확인해야 됩니다. 최소 저희로서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한동훈 반부패부장은 최소 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국 대표를 '거의 징역형이 확정되기 직전인 분'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정치를 그렇게 범죄자가 사법 시스템에 사적 보복하는 수단으로 쓰는 것에 대해서 황당하다는 생각을 합니다."<br /><br />조국혁신당이 이 같은 대여 선명성을 내세우는 가운데 비례선거 지지율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리얼미터가 실시한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미래가 29.8%, 조국혁신당은 27.7%, 더불어민주연합이 20.1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다른 제3지대 정당들도 총선 준비에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혁신당은 "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다"는 슬로건을 공개했고, 녹색정의당은 공공임대주택 제공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하는 저출생 정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