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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조 탈퇴 강요' SPC 허영인 검찰 조사 1시간 만에 중단..."몸 아프다" / YTN

2024-03-25 0 Dailymotion

檢, SPC 허영인 회장 피의자 소환…1년 4개월 만 <br />비공개 출석…계열사 부당노동행위 관여 의혹 <br />’수사 정보 거래 의혹’도 쟁점…사실상 조사 불발<br /><br /> <br />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SPC 허영인 회장이 몸이 아프다며 1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엔 업무가 바쁘다며 3차례 소환 통보를 거부하는 등 사실상 네 차례나 검찰 조사가 불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작년 11월, 배임 혐의로 검찰에 불려 나왔던 SPC 그룹 허영인 회장이 1년 4개월 만에 또다시 피의자로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 회장은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며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을 피해 지하주차장을 거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SPC 계열사 PB파트너즈에서 벌어진 부당노동행위에 직접 관여했는지 캐물을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부터 3년 동안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고, <br /> <br />사측과 가까운 한국노총 노조엔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거나 회사 입장을 대변하도록 하는 데 SPC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재작년 배임 혐의로 조사받던 허 회장이 백 모 전무가 검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빼돌린 수사 정보를 보고받았는지도 주요 쟁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숱한 의혹의 정점인 허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지만 사실상 조사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와 마주앉은 지 불과 1시간 만에 허 회장이 갑자기 신체 통증을 호소해 조사가 중단됐고, 허 회장은 그 길로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주엔 업무 일정이 바쁘다며 검찰이 요구한 3차례 출석 요구를 모두 물리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22일, 부당노동행위에 허 회장도 관여했다고 진술한 황재복 SPC 대표를 구속기소 했는데, <br /> <br />허 회장이 황 대표 기소 내용 등을 토대로 검찰 수사에 대비하려고, 일부러 지연 전략을 쓰고 있단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허 회장 측에 다시 소환 일정을 통보해 5번째로 출석을 요구하고, 조속히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;강은지 <br />그래픽;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5205038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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