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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빠진 '중국판 다보스 포럼'...시진핑 CEO 만남에 '시선 강탈' / YTN

2024-03-25 30 Dailymotion

中 관영지 "참석 CEO 80여 명…미국 비율 40%" <br />"美 반도체 통제 참여 말고 기업 이익 따르길" <br />리창 총리 기조연설 "탈중국 압박에도 지속 발전"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선 매년 3월 말,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비유되는 2가지 국제 경제 포럼이 잇따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1인 권력 집중 속에 시진핑 주석과 해외 CEO들의 별도 회동 자리에 시선을 뺏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고위 당국자와 해외 기업인 사이 대화의 창구인 중국발전포럼. <br /> <br />관영 매체들은 포럼에 참석한 CEO 80여 명 가운데 미국에서 온 비율이 40%였다고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팀쿡 / 애플 CEO : 우리는 지난주에 선전과 상하이에 새로운 응용 연구 실험실을 설립하는 확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한국에서 온 유일한 업체 SK 하이닉스의 곽노정 사장이 비공개로 한 말도 무겁게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수출 규제에 눈치 보지 말고 기업의 이익에 따르길 촉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리창 총리의 기조 연설도 탈중국 압박의 원심력을 구심력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. <br /> <br />[리창 /중국 총리 : 외압과 내부적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·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리창 총리와 글로벌 CEO들의 별도 회동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 2인자이자, 경제 사령탑으로서 위상 약화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연이어 열리는 '보아오 포럼'에도 국회의장 격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대신 간다는 말이 들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7년 말고는 국가주석과 총리가 번갈아 주재해 오던 국제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여론의 관심은 김빠진 '양대 포럼' 대신 27일 시진핑 주석과 미국 CEO들의 만남에 쏠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11월 APEC 계기 기업인 만찬의 답례 성격으로 다른 나라 CEO들은 빠진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투자를 저울질하는 쪽에선 최고 권력자와 만남이 더 값진 기회겠지만, 결국 한 사람에 쏠린 의사결정 구조는 리스크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픽;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252325536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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