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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굣길에 '셔츠룸'이 웬 말?...'음란 전단' 업주와 알바생까지 재판행 [띵동 이슈배달] / YTN

2024-03-25 7 Dailymotion

번화가 지나다 보면 불법 업소 광고 전단들 많이 밟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오토바이 타고 뿌리고 다니는데, 이게 해 뜬다고 없어집니까. <br /> <br />애들 학교 가야 되잖아요. <br /> <br />등굣길에 보는 거리가 낯뜨거운 단어와 사진들이라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음란 전단을 만든 업주와 오토바이 타고 길바닥에 뿌린 알바생까지 싹 다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쇄소에서 뽑은 전단만 만 장이 넘는대요. <br /> <br />걸린 게 만 장이지, 실제로 인쇄된 것들, 전국 곳곳에 뿌려진 것들 생각하면 새발의 피일 겁니다. <br /> <br />불법 전단을 근절하기 위해서 경찰도 지속해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술집과 식당이 즐비한 거리에 유흥업소 홍보 전단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'셔츠룸'이라는 단어와 함께 낯 뜨거운 사진까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샤로수길'로 불리는 서울대입구역 일대도 그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불과 1km 거리에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까지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아이들도 많이 지나는 길이라, 주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할머니 이거 무슨 그림이야, 이거 뭐야 이러지. 이거 나쁜 사람들이 그냥 이렇게 해놓은 거야. 이거 보면 안 돼. 그 얘기만 그렇게…. 뭐라고 말하겠어요.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. 너네는 이런 거 보지 말라고….] <br /> <br />보다 못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서 전단을 치우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민호 / 서울대학교 졸업생 : 오픈 채팅방 안에서 서로 지금 또 (전단) 뿌리셨는데 하실 분, 와서 같이 플로깅 하실 분 이런 식으로 번개 모임처럼 하고 그렇게 진행했었습니다. 진짜 심했을 때는 제일 큰 종량제 봉투가 한 5~6개 다 꽉 찰 정도로….] <br /> <br />경찰은 불특정 다수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거리에 뿌려진 해당 전단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피의자들은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법만 적용할 경우 대부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또, 단속을 피하고자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 선수, <br /> <br />10개월여 간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나 어제(25) 한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608435285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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