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동강 벨트 찾은 이재명…"여, 부울경 메가시티 좌초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5일)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'부울경 메가시티' 무산 등 지역 발전의 책임을 윤석열 정권과 여당에 돌리면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윤석열 정권, 민생파탄! 민주당이 살립니다! 살립니다! 살립니다!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남 지역 후보들과 한 자리에 모여 당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남도당 당사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, 지역 균형 발전에 방점을 찍은 정권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 "집권 여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, 수도권 일부를 서울로 편입하는 '메가시티 서울'만 주장합니다.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가속화하면서 불균형 심화만 부추기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또 2030년 KTX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우주항공산업중심지로의 도약을 약속하는 등 지역 맞춤 공약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이번 총선 핵심 격전지 중 하나인 낙동강 벨트에서 현장 선대위를 가진 뒤, 지역 시장을 누비며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유권자들과 대면해서는 물가 문제를 고리로 정부의 경제실정론을 꺼냈습니다.<br /><br /> "사과 한 개에 만 원, 미친 물가의 시대입니다. 귤 값은 작년보다 무려 155% 폭등했습니다…윤석열 대통령은 물가를 잡는데 아무 관심도, 능력도 없습니다."<br /><br />이어서 이 대표는 낙동강 벨트의 핵심 승부처 김해와 양산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의 낙동강 벨트 방문은 지난주 부산, 울산 방문 이후 열흘 만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유세에서도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 공동대표가 동행해 '몰빵론'을 강조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성수]<br /><br />#더불어민주당 #낙동강벨트 #정권심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