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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 전공의 '침묵'…새 의협회장 강경 투쟁 주목

2024-03-26 18 Dailymotion

이탈 전공의 '침묵'…새 의협회장 강경 투쟁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고 6주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교수들은 어제(25일)부터 사직서를 내고 근무 시간을 줄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, 의협은 신임 회장을 필두로 강경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내며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대화를 시도하면서도, 어디까지나 중재자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문제가 되는 건 전공의와 학생이 이탈함으로써 생긴 의료 공백입니다. 저희는 앞으로도 중재자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주 52시간 이내 진료 축소에 돌입한 교수들은 전공의들이 돌아와야만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정작 전공의들은 병원 밖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전공의의 면허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, 전공의들의 복귀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 공백 사태가 6주째에 접어들며 정부와 전공의들의 협상 여지는 더욱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의대 증원) 전면 백지화나 지금 완전 원점 재논의가 최소한의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는 협상에 앉게 되는 조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는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투쟁 수위를 본격적으로 높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결선 투표를 치르고 있는 임현택, 주수호 후보 모두 의대 증원을 반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협이 강경 투쟁에 돌입하면 의료 공백 사태는 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문영식·장지훈]<br /><br />#교수_사직 #전공의 #면허정지 #의대증원 #대한의사협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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