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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'의대 증원' 재확인...전공의 '묵묵부답' / YTN

2024-03-26 1 Dailymotion

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를 촉구하며 진료 축소에 나선 가운데, 의료 공백의 중심에 있는 전공의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미루면서 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, 2천 명 증원은 이미 정해진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실제 대화로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미루고, 의정 대화를 위한 물밑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면허정지 대상을 모아서 한 번에 처분한다는 이유로 모레(28일) 정도까지 대화 진행 상황을 기다려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료공백의 중심에 있는 전공의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 단체도 정부와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던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당분간 구체적인 의정 대화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교수 모임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대화 당사자인 전공의들과는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교수들은 어제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고 진료시간을 주 5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대 수련병원 소속 교수 430여 명이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고,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 교수들도 자체 설문에서 최소 450명 이상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히는 등 앞으로 동참하는 교수들이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강요받을 경우 '직장 내 괴롭힘'으로 볼 수 있다면서, '보호·신고센터'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진료지원 간호사 천9백여 명을 추가로 증원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대 증원 2천 명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차질없이 반영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거듭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대 증원 자체를 백지화하라는 전공의들의 요구와는 여전히 견해차가 커서, 정부와 전공의들의 대화가 실제 이뤄지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261406010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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