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나의선택 2024 총선 15일 앞두고 여야가 스스로 현재 판세를 밝혔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우세한 지역이 82석 플러스 알파다, <br> <br>민주당은 지역구 110석이 우세한 상황이라고요. <br> <br>지역구 전체가 254석이니 여전히 곳곳에서 혈투가 벌어지고 있는 거죠. <br> <br>오늘도 여야는 숨가쁜 하루를 보냈는데요. <br> 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. <br> <br>한 때는 국정농단 수사팀장 이었지만 오늘 조언을 구했고 박 전 대통령, “경제가 어려운 위기엔 윤석열 대통령과 뜻을 모아야 한다”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달성군,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도착합니다. <br> <br>대문으로 들어서기 전,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입니다.<br> <br>박 전 대통령은 한 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고,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. <br> <br>국정농단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국정 전반과 현안들, 그리고 살아오신 이야기들이라든가 여러 가지 얘기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.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셨고…" <br> <br>박 전 대통령은 지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난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 간의 단합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유영하 /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] <br>"지금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위기 때 뜻을 모아서 단합하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,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…" <br><br>한 위원장이 "중요한 선거니 혼신의 힘을 다하려고 한다"고 하자 선거 승리를 기원하며 격려도 했습니다. <br> <br>[유영하 /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] <br>"(한 위원장이) 전국적으로 선거 유세를 다니시니까 건강 잘 챙기시고 선거 결과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, 이런 말씀 있으셨습니다." <br><br>한 위원장이 닷새 만에 다시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건 공천 막판 여권 내 갈등으로 분열 조짐을 보였던 전통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