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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“의제 제한 말아야”…증원규모 협상 시사

2024-03-26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의정 갈등의 실마리를 풀기 위한 여권의 움직임이 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당 내에서 '2천 명'에 매몰되지 말자는 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한동훈 비대위원장, “의제를 제한하지 말고 대화에 나서자”고 했습니다. <br> <br>당내 의사 출신 인사들도 2000명 규모를 재검토하자고 건의했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 <br>한동훈 국민의힘 비상대책위원장이 의정 갈등 핵심인 '의대 2천 명 증원'과 관련해 논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 <br>"국민의 건강을 최우선해야 하기 때문에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의료계와 대화를 하는 과정에서 2천 명 증원 규모도 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 비친 겁니다. <br> <br>최근 당내 의사 출신 인사들은 별도의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 해법을 논의했는데, 단계적 증원안이 모아졌고, 이런 의견은 한 위원장에게도 전달됐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경기 성남 분당갑 국민의힘 후보] <br>"지금 제일 큰 걸림돌은 2천명에서 한 명 더 물러서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 때문입니다. 점진적인 증원이 되어야 한다…" <br><br>[박은식 / 국민의힘 비대위원(채널A 통화)] <br>"2천 명 증가는 현재 의대 교육 현실 여건상 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좀 더 개방적으로 논의를…" <br><br>[서명옥 / 서울 강남갑 국민의힘 후보(채널A 통화)] <br>"국민이 원한다면 저는 그 2천 명 숫자에서 조금은 변동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…" <br><br>[김기남 / 경기 광명갑 국민의힘 후보(채널A 통화)] <br>"2천 명 대해선 좀 너무 무리다 하는 입장입니다." <br>  <br>여권 핵심 관계자도 "일단 1000명 정도 늘리고 5년 뒤 단계적 증원으로 가는 게 좋겠다"고 말했습니다. <br>  <br>공동선대위원장이기도 한 안철수 의원은 오늘 별도로 의료계를 만난 뒤 의료개혁 협의체를 구성해 증원 규모를 결정하고 전공의는 현장에 복귀하는 중재안을 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장세례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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