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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흉악 범죄, 내가 막는다”…슈퍼캅 대회 개최

2024-03-26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흉악 범죄가 잇따르자, 경찰이 제압 능력을 점검하는 슈퍼캅 대회를 열었습니다. <br> <br>이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여름 신림 흉기난동과 관악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이 잇따라 발생했던 서울 관악구. <br><br>관악경찰서 경찰들이 신속 대응력을 점검하기 위해 슈퍼캅 대회를 열었습니다. <br> <br>주차타워 1층부터 5층까지 250미터 길이의 오르막을 1분 30초 만에 오르고, <br> <br>[현장음] <br>"현재 3층 통과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실제 사람 무게의 인체 모형을 들어 옮긴 뒤 100번의 심폐소생술을 실시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하나, 둘, 셋, 넷" <br> <br>무게가 50kg에 이르는 인체 모형, 더미입니다.<br> <br>인명구조 상황을 가정한 건데, 들어 올리는 것 자체가 쉽지 않습니다.<br> <br>이후, 범인 검거를 위해 방검복을 입고 공기총 사격을 합니다. <br> <br>기초 체력부터 인명 구조, 범인 제압까지 테스트하는 7개 종목의 경기입니다. <br> <br>[이성근 / 서울 관악경찰서 신사지구대 경감] <br>"고층 건물에 신고를 받았을 때 계단을 이용해서 수색하면서 올라가는 조가 나눠지거든요. 이럴 때 이런 오르막길 올라가는 연습이 필요한 편이고." <br> <br>오늘 영예의 슈퍼캅 자리는 모든 코스를 2분 10초 만에 주파하고 사격에 만점을 받은 10년차 김동현 경사가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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