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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곧 상장된다”…500명 속여 175억 가로채

2024-03-2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특정 주식이 곧 상장될 거라고, 투자자 500여 명을 속여 17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 주식 리딩방 일당이 붙잡혔습니다. <br> <br>금고에선 수십억 원 현금 다발이 쏟아져 나왔습니다. <br> <br>최다함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경찰이 사설 금고 업체를 압수수색합니다. <br> <br>금고 문을 열자 5만 원권 현금이 가득 차 있는데 하나로 모자라 옆 금고에도 들어 있습니다. <br> <br>41억 상당인데 파란색 압수품 상자 2개가 필요할 정도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주차장에서 고가의 스포츠카를 타고 온 20대 남성을 붙잡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체포 영장에 의해서 체포하고요.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요. 변론의 기회 있고요." <br> <br>특정회사 주식이 곧 상장된다고 속여 5백여 명에게 175억 원을 가로챈 주식 리딩방 일당 45명이 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현금을 포함해 고가 시계와 외제차 등 50억 원 상당을 압수했습니다. <br> <br>[김미애 /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3계장] <br>"대부분 생활비나 유흥비 명품비 이런 데로 소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또 다른 리딩방 일당의 은신처. <br> <br>집 안에 명품 상자가 가득하고, 사무실 금고엔 현금 19억 원가량이 들어 있습니다. <br> <br>100원짜리 비상장 주식이 9만 원에 상장된다고 속여 1천여 명으로부터 108억 원을 가로챈 일당 14명도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 '상장예정', '단기간 고수익' 문구에 속지 말고 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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