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 갈수록 세집니다.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발언에, 민주당 등 야권 후보 33명은 다음 국회 때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겠다고 약속까지 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며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"워터게이트를 넘어서는 국기문란, 헌정문란"이라며 "국가 최고 책임자도 관련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, 지금까지 나온 정황이 실제로 그런걸 가리킨다"고 했습니다. <br><br>특검을 꼭 추진하겠다며 "총선 결과에 따라 모든 조치를 다할 생각"이라고도 했습니다.<br> <br>이 대표는 유세현장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강경 발언을 해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9일)] <br>"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조차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았지 않습니까?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7일)] <br>"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주었고, 이제 너희들은 해고다." <br> <br>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"윤 대통령을 전직 검찰총장 신분으로 국회에 부르겠다"고 했고,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이 확인되면 탄핵 사유라고 압박했습니다.<br> <br>한 시민단체는 야권 후보 33명이 22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동의했다고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 퇴진 집회를 주도해 온 시민단체로, 명단에는 허영, 이정문 등 현역의원 5명도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일부 의원들은 채널A에 "탄핵 상황이 되면, 당론을 고려해서 발의하겠다는 의미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