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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BI 투입됐지만 "테러 가능성 없어"...자동차 공급 차질 예상 / YTN

2024-03-26 4 Dailymotion

다리가 통째로 무너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고였지만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자동차 수출입 관문인 볼티모어 항이 기약 없이 문을 닫으면서 자동차 공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볼티모어 사고 현장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심야 시간 교각을 그대로 들이받은 화물선. <br /> <br />사고 직후 미국 연방수사국, FBI가 투입된 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의도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충돌 당시 화물선에 불이 모두 꺼져있는 점 등으로 미뤄 전력 공급의 문제가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[웨스 무어 / 메릴랜드 주지사 : 사고 선박 선원이 당국에 전력 문제를 알렸다는 건 확인했습니다." (기자 : 배에 전력이 끊겼던 건가요?) 그렇습니다.] <br /> <br />처음엔 실종자가 스무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지만 미리 조난 신호를 받은 당국이 통행을 차단하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분주한 시간을 피해 한밤중 교각을 수리 중이던 인부 8명은 모두 강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옆의 길이 키 브리지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불과 5~6백m만 더 가면 다리가 끊어지는 구간이 나오고 사고를 낸 화물선 위에 실려있는 컨테이너 박스들도 그래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키 브리지 붕괴 이후 메릴랜드주 당국은 볼티모어 항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서양 관문인 볼티모어 항은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 기지여서 이번 사고가 미국 내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최대한 빠른 복구를 약속하며 다리를 새로 짓는 비용은 연방정부가 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백악관에 백방으로 노력해 최대한 빨리 항구를 다시 열고 다리를 복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리가 맥없이 무너지면서 교각의 안전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 당국은 3년 전 키 브리지 안전검사에서 상태가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볼티모어 키 브리지에서 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강연오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2708080976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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