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범경기 마지막 날 타점을 기록하면서 미국 본토 개막전 준비를 순조롭게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마이너리그 강등이 확정된 고우석은 9회 등판해 3실점 하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팀이 2대 0으로 뒤진 1회 말 주자 1, 2루 투아웃 풀카운트 상황. <br /> <br />김하성이 132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냅니다. <br /> <br />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첫 타석부터 추격의 타점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현지 중계방송 : 이닝이 거의 끝나는 줄 알았지만 김하성 선수, 느린 체인지업을 받아치면서 아니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. 주자들을 가볍게 진루시키면서 잰더 보가트 선수가 쉽게 득점합니다.] <br /> <br />김하성은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5회 초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범경기를 타율 3할 2푼 3리, 1홈런, 6타점, 3도루로 마친 김하성은 29일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에서 이정후와 빅리그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반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게 된 고우석은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5대 4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후 연속 안타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투아웃 이후 슈렉에게 빠른 공 승부를 하다 첫 점수를 내준 고우석은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는 야수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스미스의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3실점 한 고우석은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샌디에이고는 6대 7로 역전패했고, 고우석은 시범경기 6경기에서 2패, 평균자책점 12.60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양영운 <br />그래픽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3271133325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