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(28일)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는 오늘(27일) 오후부터 막판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지방노동위원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협상 결렬 땐 내일 새벽부터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하는데, 지금 협상은 진전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금은 서울 시내버스 노사 양측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인 저녁 7시 30분부터 협상을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사는 오후 3시에 이곳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사 시간 전까지는 조정회의 정회 뒤 분리교섭을 하는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가 분리해서 지노위 위원과 만나 이견을 좁혀 나가는 개별 협상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관계자는 "아직은 서로 사정만 얘기하고 있는 단계"라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큰 쟁점은 임금 인상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상대적으로 시급이 많은 인천과 경기로 인력 유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시급을 12.7% 올려달라고 요구합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올해 공무원 임금 인상률인 2.5%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어제(26일)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, 재적 조합원 가운데 88.5%가 찬성해 가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의가 최종 무산하면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합니다. <br /> <br />노조 소속 7천여 대가 파업을 시작하면, 사실상 서울 버스 운행이 멈추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버스 노조 마지막 파업은 2012년이었는데, 이번 파업이 현실화한다면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합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,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노욱상, 이수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3271902280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